이성태 전 한국은행 총재는 "세계 금융위기를 수습하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성공 여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2011 신한금융투자 리서치포럼' 특별강연에서 1930년대 미국 대공황을 예로 들며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양적 완화 정책이 성공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금융회사를 규제하고 파생상품을 보완하는 작업은 빨라야 5~6년 뒤에나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지금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최근 선진국들의 노력이 이해가 간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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