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이 사상 최대 규모인 429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수지도 역대 네 번째로 많은 흑자를 거두며 9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10월 수출액은 사상 최대인 429억 1천만 달러입니다.
승용차와 스마트폰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수출이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명기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미국으로 스마트폰 중심 정보통신기기 수출이 좋았고 수출 주요 품목인 자동차나 반도체 부품, 석유제품도 10월에는 호조를 보였습니다."
수출 외에도 화물운임 수입이 늘고 유학·연수 비용이 줄면서 경상수지는 역대 네 번째로 많은 53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9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올해 들어 10월까지 경상흑자는 300억 달러에 육박합니다.
자본의 움직임도 활발했습니다.
29억 달러에 달하는 석유공사의 영국 에너지기업 다나페트롤리엄 M&A를 비롯해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 설립과 해외기업 지분 인수로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는 사상 최대 규모인 55억 5천만 달러입니다.
외국인이 국내 채권 투자에 몰리면서 외국인의 증권투자도 103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해 역시 사상 최대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 gitani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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