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하며 1,800원 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름 값은 SK에너지가 가장 비싸고,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상승하며 ℓ당 1,800원에 근접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1월 넷째 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이 지난주보다 8원 오른 1,724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둘째 주 상승세로 돌아선 휘발유 값은 10월 셋째 주 1,700원을 넘은 뒤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용 경유는 10원 상승한 1,527원, 실내등유는 11원 뛴 1,102원을 나타냈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원유 수입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을 고려할 때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역시 서울이 1,791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706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733원으로 가장 비쌌고,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이 그 뒤를 이었으며,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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