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스마트폰 바람을 몰고 온 애플 아이폰이 도입된 지 꼭 1년이 됐습니다.
스마트폰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모바일 생태계는 물론 일상생활, 업무방식까지 참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지선 씨는 스마트폰으로 버스 도착 시각을 미리 알아봅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도 듣고 게임을 하고 영화도 보고, 이제는 뗄래야 뗄 수가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지선 / 대학생
- "MP3, 게임기 등 짐이 너무 많았는데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 갖고 다니면 되니깐 가방이 가벼워졌어요."
일반인들이 스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 주목받고 기업과 정부도 앱 제작 등 스마트폰을 활용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스마트폰은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줘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하는 '스마트 워크' 시대를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이영주 / KT 대리
- "프로모션 건 결제 올렸는데 오늘까지 확인이 돼야해서 결제 부탁드립니다."
아이폰이 국내에 도입된 지 불과 1년 만에 사회 전체에 모바일 혁명이 불어닥친 것입니다.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570만 명으로 1년 만에 12배 급증했습니다.
스마트폰 무선데이터 사용량도 급증해 일반폰 가입자의 40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변화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백준봉 / KT경제경영연구소 경제학박사
- "내년에는 중저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확산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본격화로 변화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스마트 혁명은 태블릿PC와 스마트TV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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