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은 '교토 의정서'를 이끌어냈던 이보 드 보어 전 UN 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이 온실가스 규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보 드 보어 전 사무총장은 삼정KPMG가 주최한 탄소규제 대응 세미나에서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노력은 에너지 가격 뿐 아니라 안보, 자원 고갈, 인구 증가 등 다른 중요한 요인과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위협 요소가 실제보다 과장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에 참여하는 국가들은 경제성장 방향성을 지속가능한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기두 삼정KPMG 부회장은 "우리나라도 내년 4월부터 탄소규제를 위한 법률이 도입된다"며 "기업들이 탄소규제에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막대한 비용이 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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