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의 절반이 소비자 피해를 경험했지만, 상당수가 권리 구제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탈북자 31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소비자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응답자의 37%는 소비자 피해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답해 일반 국민의 피해구제 포기 비율인 19%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들은 남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인간으로 무시당하거나 신분이 노출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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