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지난 8월 현대건설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독일 M+W그룹의 모기업인 스툼프그룹에 현대건설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을 넘기기로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그룹과 스툼프 그룹이 체결한 계약내용합의서에는 스툼프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에 1조 원 규모의 투자자로 참여하는 대신 현대건설 인수 후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영권을 갖고 2년 뒤 인수하게 돼 있습니다.
현대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을 넘기는 안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결렬됐다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우보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