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달 15일 시카고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B747기가 320명의 승객을 태우고 나서 연료 탱크에서 기름이 새는 것이 발견돼 운항이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비행기 운항은 애초 일정보다 21시간이나 지연됐습니다.
지난달 18일에는 마드리드에서 출발하려던 승객 140여 명을 태운 B777기가 갑자기 엔진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대체 항공기가 애초 예정보다 14시간 늦게 승객들을 수송하는 등 네 차례 운항이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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