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회장 대표이사 1인 체제로 변경

경영진 내분을 겪은 신한금융이 회장과 사장이 맞던 대표이사 2인 체제를 회장 단독으로 맡는 1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습니다.
신한금융 특별위원회는 오늘(16일) 회의를 열고 그룹 최고경영진을 1인 대표이사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2인 대표이사 체제가 부작용이 많았다며, 대표이사 한 명에게 힘을 집중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차기 회장과 사장 두 명을 선임하려면 그만큼 논란이 더 커져 혼선을 줄이려는 실용적인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 이혁준 / gitani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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