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SK텔레콤 신임 사장에 하성민 이동통신부문 사장을 임명하는 등 세대교체를 꾀하는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보도에 강호형 기자입니다.
【 기자 】
SK그룹이 경영진 세대교체를 위해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SK텔레콤 신임 사장에는 하성민 이동통신 부문 사장이, 그룹 지주회사격인 SK주식회사 사장엔 김영태 기업문화 부문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또 SK C&C 신임 사장에는 정철길 IT서비스총괄 사장이, SK에너지 사장엔 박봉균 SK루브리컨츠 대표가 각각 승진 기용됐습니다.
이에따라 김신배 SK C&C 부회장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박영호 SK주식회사 사장은 각각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되, 경영일선에서는 한걸음 물러서게 됐습니다.
이밖에 석유화학부문 대표로 차화엽 SK에너지 화학사업기획본부장이 선임되는 등 모두 6명이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며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SK그룹이 이처럼 대규모 세대교체를 단행한데는 올들어 텔레콤을 비롯해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경영실적 부진으로 과감한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 주식회사 부회장은 새로 신설한 그룹부회장단의 수석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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