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는 내년에도 주요국 간에 환율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의 물가인상 가능성도 위험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획재정부가 '2011년 세계경제 3대 이슈와 시사점'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가능성과 금융시장 불안, 정책수단과 국제공조의 제한을 세계경제의 3대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었지만, 내년에는 성장세가 올해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세계경제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환율 공조체계가 유지되지 못하면 주요국 간에 환율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최근 중국의 대미무역 흑자가 사상 최대임을 고려하면 위안화의 평가절상 폭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중국의 물가인상 가능성도 위험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재정부는 "중국의 임금과 물가 인상 확대가 수입물가를 통해 국내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출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신흥국 소비시장 진출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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