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계 "내년 1분기 완만한 경기회복세"

국내 제조업체들은 내년 1분기에도 완만한 경기회복세를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은 국내 6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전망지수가 10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분기 110에 비해 다소 하락한 수치로, 기업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줄어든 결과입니다.
부문별로는 매출이 106, 내수 103, 수출 104 등으로 전분기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을 웃돌았습니다.
업종별로는 목재·종이·인쇄가 120, 반도체 115, 전기기계 107 등은 기준을 넘겼지만 조선이 93, 전자와 자동차, 화학 등이 각각 99로 다소 부진했습니다.

[ 이정석 / ljs73022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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