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지난 한 해 국내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한 차량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에 현대차 172만 7천여 대, 기아차 140만 1천여 대 등 전년 대비 13.6% 늘어난 312만 8천여 대를 국내공장에서 생산·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내수 66만여 대, 수출 106만 7천여 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7.1% 늘었고, 기아차는 내수 48만 5천여 대, 수출 91만 7천여 대로 22.7% 증가했습니다.
기아차는 중형차 국내 판매 2위에 오른 K5와 전 모델 판매 3위에 오른 모닝이 내수를 이끈 동시에 K5와 스포티지R의 미국 출시 본격화로 수출이 전년 대비 25.5% 늘어나면서 국내 공장의 불빛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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