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난방용 등유의 공급가격을 ℓ당 60원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에쓰오일은 "서민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정부의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주로 서민들이 난방용으로 이용하는 등유를 시장상황에 따라 ℓ당 최대 60원까지 인하한다"고 밝혔습니
앞서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 정유사는 어제(16일) 고유가에 따른 서민 고통을 덜어주고 국내 물가안정을 위해 협력한다는 취지로 서민용 난방유의 가격을 ℓ당 10∼50원 내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겨울 난방용 등유 사용시기가 거의 지났고 부담을 주유소에 전가한다는 비난이 일면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