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가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를 이란과 같은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소재, 주OECD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자금세탁방지기구는 지난달 25일 열린 총회에서 대북 금융제재를 기존의 '주의 조치'에서 이란과 같은 수준인 '대응 조치'로 높이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이런 결정은 지난해 10월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 조달방지 비협조국가로 분류된 북한이 이후에도 관련 제도를 개선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