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한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가격이 1천900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어제(5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무연 보통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4원 73전 오른 1천901원 83전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값이 1천9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7월 이후 2년8개월 만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휘발유 값이 ℓ당 1천971원 63전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와 경기, 인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