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일부 지점의 통폐합을 추진하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대우증권은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15개 지점을 폐쇄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데,
이에 대우증권 노조가 본사 건물 앞에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하고 이틀째 농성을 벌이며
대우증권 사측은 지점 통폐합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조조정을 수반하는 것은 아니며 아직 확정된 것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대우증권 사측이 내일(8일)이나 모레(9일) 지점 통폐합 방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노조는 반대 서명운동과 함께 야간 촛불집회를 준비하고 있어 양측의 갈등이 증폭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