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가 올 들어 가장 많은 2만 4천여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다음 달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전국에서 42곳, 2만 4천여 가구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분양 경기가 살아나는 지방에서 건설업체들이 신규 분양을 서두르면서 1년 전보다 4배 정도 늘어난 만 백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이 무렵 보금자리 주택이 집중적으로 공급됐던 탓에 1년 전보다 분양 물량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