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어제(18일) 밤 11시 10분쯤, 일본 하네다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20대 한국기자에게서 방사선 오염도가 1250씨피엠(cpm)으로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씨피엠은 1분당 측정되는 방사선을 나타내는 단위로, 평균치는 70씨피엠(cpm)입니다.
교과부는 점퍼와 바지, 신발을 벗도록 한 뒤 재검사한 결과 기준치 이하로 방사선이 측정돼 해당 기자는 귀가 조치했으며, 오염물은 폐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방사선 검사를 처음 실시한 뒤 오염자는 총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