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www.gizmag.com)
최근 독일의 벤츠 전문 튜닝업체 브라버스에서는 벤츠 S클래스를 새롭게 튜닝한 아이비즈니스(iBusiness) 2.0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비즈니스 2.0은 지난해 S 클래스의 인테리어의 구성 요소들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플사의 제품들과 연동시켜 눈길을 모았던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달라진 부분은 초기 아이패드 제품 대신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 아이패드 2 제품이 대체되어 S클래스의 내부에서 페이스타임(애플에서 제공하는 영상통화 개념)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운전석 뒤편에서 꺼내어 세팅되는 가죽 테이블 위에 아이패드 도킹이 마련되어 있으며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을 더한다.
트렁크에는 맥미니(애플사의 초소형 미니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는데 실내 천장에 매립되어 있는 15.2인치 TFT 스크린과 연동되어 일반적인 컴퓨터 시스템 사용도 가능하다.
뒷좌석 센터콘솔에는 64GB 아이팟 터치를 달 수 있고 이를 통해 차량의 오디오 시스템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따로 제작된 브라버스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차량의 내비게이션 등 각종 기능을 모니터링 또는 컨트롤 할 수 있다.
차내에 있는 모든 기기들은 와이파이로 연결이 가능하며 UMTS, HDSPA를 통해서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다. 앞좌석 헤드레스트 뒤에 내장된 모니터로는 DVBT로 수신된 디지털 TV도 시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모든 인테리어 첨단 시스템은 S350부터 S65까지 모든 S클래스에 적용가능하다.
아이비브니스 2.0은 이러한 전자 장비들뿐만 엔진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V12 엔진을 얹은 S600과 S65의 경우 브라버스 800 V12 바이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브라버스 800의 SV12 R 엔진은 최대출력 800마력을 내며 최대토크가 1,420Nm(144.8kg·m)의 최고토크를 발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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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