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출범하던 해 192대를 수출한 르노삼성은 지난해 11만 5천여 대를 수출해 600배 이상의 수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월 말까지 누적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출증가는 르노와 닛산, 르노삼성이 국내에서 공동으로 개발해 르노와 닛산의 전세계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하고 공통의 A/S네크워크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라고, 르노삼성은 설명했습니다.
르노삼성의 수출을 총괄하는 나기성 전무는 올해 1월 SM5의 본격적인 유럽판매를 계기로 전세계 80여 개국 이상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했고 앞으로 한-EU FTA의 발효를 포함한 대외환경도 개선돼, 수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대일 / dipar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