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관한 세계적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회 국제암엑스포'가 오는 31일 개막합니다.
국내외 암 전문가들이 총집합 해 암 치료와 예방에 대한 최신 지식을 나눕니다.
매경헬스 이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통과 나눔을 통한 인류 암 정복'을 주제로 '제2회 국제암엑스포'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암 기술에 대한 세계적 동향을 조명하고 올바른 암 정보를 전달합니다.
▶ 인터뷰 : 이승훈 / 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기획단장
- "암엑스포가 국민의 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간 교류의 장으로서 국가 암 관리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급할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사는 크게 전시, 건강강좌, 학술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됩니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표 병원들이 참여하는 전시관에서는 미니 강좌와 무료 암 검진, 건강상담을 진행합니다.
CJ프레시웨이, 한국암웨이 등 대형 식품업체들도 올바른 먹을거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각종 암에 대한 예방과 진단, 최신 치료법을 들을 수 있는 20여 개 강좌와 지식경제부, 국립암센터 등이 주최하는 전문가 포럼도 마련됐습니다.
아울러 가수 박상민 자선콘서트와 소아암 완치자 밴드인 '레인보우 브리지' 나눔 공연, 가발 패션쇼 등이 펼쳐져 행사의 풍성함을 더합니다.
이번 암엑스포를 통해 암 극복 의지를 다지고 암 환자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매경헬스 이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