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다큐'로 잘 알려진 디스커버리채널이 국내에 진출했습니다.
디스커버리 코리아는 앞으로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파도에 맞서는 거친 바다사나이들의 이야기
힘들고 더러운 직업의 세계
살인사건 해결에 동원되는 최첨단 과학수사 기법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이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방송이 국내에도 정식으로 서비스됩니다.
케이블TV 방송사업자인 CMB가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나서는 것.
CMB는 디스커버리의 콘텐츠를 국내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자체 제작 등을 통해 전체의 40%를 한국 관련 콘텐츠로 편성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한담 / CMB 사장
- "디스커버리 인터내셔널과 함께 공동 제작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제작 투자를 계속 늘려 한국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전 세계 15억 명이 시청하고 있는 디스커버리 채널.
이번 제휴가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 자연과 환경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