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벌금과 과징금, 과태료 등으로 거둬들인 수입이 2조 7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0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회계의 벌금·과태료·몰수금 수입은
이런 수입액은 2001년 이래 가장 많고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지난해 수입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벌금·과태료 수입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법무부,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3곳 가운데 공정위가 예산을 훨씬 웃도는 과징금을 거둬들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