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아 이르쿠츠크 정기편 신규취항

대한항공이 오는 29일부터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주2 회 정기 직항편을 신규 취항합니다.
145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하는 이르쿠츠크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운항됩니다.
출발 편은 밤 8시35분 인천공항을 떠나 다음날 새벽 12시45분 이르쿠츠크 공항에, 도착 편은 오전 3시 이르쿠츠크를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러시아와 몽골의 접경 지대에 위치한 이르쿠츠크는 동시베리아 최대 도시로 '시베리아의 진주'로 불리는 바이칼 호수의 관광 기점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르쿠츠크 정기편 취항으로 그동안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경유해야 가능했던 바이칼 호수 여행이 더 편리해져 러시아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