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사업 10건 가운데 8건 정도는 사업성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군인공제회의 28개 사업지를 분석한 결과 경기 광주와 군포, 충북 음성 등 9개 사업지는 투자금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부의장은 이들
지난 2002년 이후 군인공제회가 부동산개발사업에 투자한 자금은 모두 2조 6천억 원으로 이 중 미회수금이 2조 4천억 원에 이르러, 향후 군인공제회 전체의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있다고 정 부의장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