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김구재단 이사장, 미국서 '백범일지' 알리기 본격화

김호연 김구재단 이사장이 미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백범일지'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김호연 이사장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재미 한국·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약 6,500 여명의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소속 재미 한국·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고상인 '백범상'은 뉴저지 통합한국학교 교사 정안젤라 씨, 최우상은 서북미 통합한국학교 교사 정동순 씨 등 모두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호연 이사장은 미국에 본격적인 백범일지 알리기에 앞서 한국·한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백범일지 교육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하고 백범일지를 각 국의 언어로 번역, 발간하는 등 전 세계에 김구 선생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