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EM·ODM전문업체 한국콜마가 일본 제약사와 손잡고 한방치료제 개발에 나섭니다.
윤동한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연초에 일본의 대형 제약사와 공동 투자에 대한 인수의향서, LOI를 체결한 상태라며, 한방과학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물을 소재로 한 한방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한방치료제는 앞으로 경쟁력있고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라며 초제의 과학화, 표준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윤 회장은 건강기능식품과 제약 사업부문을 강화해 202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인수합병은 물론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회장은 한-EU FTA 발효가 국내 화장품업체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
윤 회장은 화장품 기술이 전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으로선 한-EU FTA는 큰 호재라며 특히 기초화장품은 한국이 단연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마케팅이 뛰어날 뿐 기술에 있어선 우리가 월등히 앞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