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신고 빨라진다"…ARS 개선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기관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자동응답 시스템, ARS의 개선에 나섭니다.
방통위는 21개 금융기관과 함께 해당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ARS의 안내멘트에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신고메뉴'를 신설하고 이 메뉴의 최상위 번호인 1번에 '보이스피싱 피해신고' 메뉴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기관의 ARS는 미리 지정된 순서에 따라 모든 메뉴를 들어가면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는 방식이어서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 발생시 신고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