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조영제보다 혈관 조영 효과가 우수하고, 독성과 부작용이 적은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서울대 화학생물학부 현택환 교수팀은 극소 산화철 나노입자를 간단하고 저렴하게 합성한 후, 이를 MRI 조영제로 활용해 고해상도 혈관 영상을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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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극소 산화철 나노입자를 통해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을 쉽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화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 온라인 판에 게재됐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