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오늘(8일) 오후 1시 23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효됐습니다.
사이드카는 코스피 선물거래 종목 가운데 전날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해 1분간 지속하면 발동되며 5분간 선물거래가 중단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09년 1월15일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2년 10개월 만인 오늘 오후 1시 10분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
서킷브레이크는 지수 하락 폭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 이상 지속할 경우 발동되며 20분 동안 주식 거래가 중지됩니다.
서킷 브레이커 제도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다시 도입된 제도입니다.
최초로 발동된 것은 지난 2006년 1월 23일로 당시 미국 증시가 악화하면서 테마주들이 급락해 발동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