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약 1조 3천1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가급등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한 약 497억 원에 그쳤습니다.
여객 부문은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 노선이 위축됐지만 중국과 동남아 노선의 승객이 증가해 국제선 수요가 작년 2분기보다 3%가량 늘었습니다.
화물 부문은 환적과 수출화물이 꾸준히 늘어난 것에 힘입어 수요가 5% 이상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