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회장은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2011 한미 과학기술 학술회의' 둘째 날 기조연설을 통해 많은 사람이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락에 충격을 받았지만, 새로운 모맨텀을 만들어낸다면 지금의 세계 경제 침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회장은 특히 그 모맨텀으로 '원 아시아'를 제시하며, 유럽과 북미보다 더 큰 잠재력과 시장을 가진 아시아가 세계 경제 회복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로 갈등을 겪는 아시아 지역의 통합을 위해서는 한국이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한국이 중심이 돼 한국과 중국, 일본의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