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중소기업들의 절반 정도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지금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 위축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12일부터 16일까지 수출중소기업 3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국의 신용등급하락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이
또 세계 경기 침체로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이 44.1%로 나타났으며, 단기적 금융불안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은 45.4%였습니다.
금융시장 불안이 우리 경제에 가장 크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수출감소가 42.2%, 내수부진 27.2%, 일자리감소 17.9%로 나타났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