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 인수 예비입찰 마감결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한 곳만 서류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인수의사를 밝혔던 티스톤파트너스와 보고펀드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2곳 이상이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는 유효경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민영화 작업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대안을 마련해 매각을 재추진할 방침이지만, 위원들의 임기가 이달 말로 끝나, 후임자들이 민영화 작업을 재논의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