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오늘 오전 은행회관에서 제2차 거시정책협의회를 연 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둔화하고 있지만, 더블딥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최근 세계경제의 둔화는 각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과 재정,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대응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고유가와 일본 대지진 등 악재가 완화되고 신흥국 고성장세와 일본 대지진 복구수요가 글로벌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외 금융시장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