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7개 대형 신용카드사 가운데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현대카드는 지난 7월 중 현금 서비스를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28∼30% 미만의 높은 금리를 적용한 비중이 제일 컸습니다.
신용카드사의 평균 현금서비스 금리가 22%대, 대부업체가 39%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 카드사에서 현금서비스를 받는 고객 중에 일부는 상당히 높은 금리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신용카드사가 한자릿수 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현금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어, 이 같은 고금리 현금서비스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