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관절 연골 재생용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제조, 판매에 관한 품목허가를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다른 줄기세포 치료제와 달리 규격 제품화와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치료 효과도 일관성이 있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메디포스트가 이번에 카티스템의 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가 됩니다.
한편, 카티스템은 2005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5년10개월에 걸쳐 임상시험 1상부터 3상까
장민후 메디포스트 홍보팀장은 카티스템이 빨리 시판될 수 있도록 생산과 공급에 관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해외 판권과 기술 이전 등에 관한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