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1위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서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초절전 그린 서버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2009년 11월 '그린 IT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그린 IT 솔루션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왔습니다.
새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센터에서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기존 서버 시스템에서 30나노급 2Gb(기가비트) DDR3(Double Data Rate 3) D램 기반의 8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144GB(8GB×18개 모듈) 서버에 적용하면 30나노급 8GB DDR3 모듈을 탑재한 서버는 대기 상태에서 50나노급 8GB DDR3 모듈을 장착한 서버와 비교해 D램 소비전력은 54%,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은 11% 줄일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