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가습기살균제 주의보 발령

최근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커지면서 사용 자제령까지 내려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폐 손상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중간 조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가 위험요인으로 추정돼 정부의 위해성 평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습기 살균제의 사용 자제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란 가습기 내 미생물 번식과 물때 발생을 막을 목적으로 가습기 물에 첨가해 사용하는 화학제품입니다.
특히 소비자원은 산후조리원, 요양원, 보육시설, 병ㆍ의원 등 집단시설과 다중 이용시설의 경우 대규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습기 살균제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