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 전문 알앤엘바이오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근교 슈거랜드에 줄기세포 생산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센터는 셀텍스테라퓨틱스사와의 기술 이전을 위해 세워진 것으로, 연간 3천명의 줄기세포를 보관하고 배양할 수 있는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오는 12월 중순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만건에 달하는 줄기세포의 분리와 배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셀텍스테라퓨틱스사는 연간 1만명의 줄기세포 뱅킹 서비스를 통해 내년에 2억5천만달러 이상의
라정찬 줄기세포기술원장은 대한민국의 줄기세포 보관·배양 기술이 세계 최고의 의료 클러스터를 자랑하는 지역에 수출돼 희소 난치병 치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의료산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모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