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3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상의)에 따르면 최근 기업 500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4분기 기업자금사정지수(FBSI)가 92로 나왔습니다.
이는 상의가 기업자금사정지수를 처음 시
2009년 3분기 이래 최저치입니다.
FBSI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해당 분기의 자금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자금 사정 악화 이유로 매출감소(57.1%)를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고, 제조원가 상승(29.2%), 수익성 감소(13.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