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서울우유 관계자들을 불러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한 데 이어 오늘(12일)은 매일유업 관계자들을 과천청사로 불러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농식품부는 우유 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용이 과도하게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강구해 소비자가격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지난달 15일 소비자대표와 학계, 유통업체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발족한 '낙농분야 유통구조개선위원회'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유통비용절감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