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의 계열회사 간 상품과 용역 거래 현황 이른바 내부거래현황을 처음으로 분석해 공개했습니다.
분석대상 집단은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해 43개 대기업집단입니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대기업은 STX, 현대자동차, OCI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총수가 있는 집단의 내부거래비중이 12.48%로 총수 없는 집단 9.18%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동반성장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