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로본드 반대 입장 고수와 헝가리의 신용등급 강등 등 잇따른 악재로 유로존 국채 금리가 위험 수위로 치솟았습니다.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금리는 5일째 상승하면서 7.32%까지 올랐습니다.
국채 금리 7%는 장기적으로 지속 불가능한 위험 수준으로, 앞서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그리스 모두 국채 수익률 7%를 넘기고 나서 구제금융을 신청했습니다.
전날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으로 강등당한 헝가리의 5년물 국채금리도 9.68%로 껑충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