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가 출범 3년 만에 440만 가입자를 돌파했습니다.
케이블TV, 위성방송과 함께 유료방송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동안 야구 중계에서는 투수와 타자만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었지만, 두 개의 화면이 더 나옵니다.
수비 선수의 움직임, 경기를 관전하는 관중석의 반응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겁니다.
IPTV에서 만날 수 있는 '멀티앵글' 서비스입니다.
▶ 인터뷰 : 허해녕 / 인터넷진흥원 융합콘텐츠팀장
- "기존 미디어와 달리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과 해설을 선택할 수 있는 시청자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방송과 통신 융합상품인 IPTV가 이같은 쌍방향 소통을 무기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출범 3년 만에 가입자가 440만 명을 넘어섰고 내년 4월쯤 500만 명을 돌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TV의 스마트 혁명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현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사용자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 스탠딩 : 차민아 / 기자
- "유료방송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IPTV는 이제 플랫폼 경쟁을 넘어 콘텐츠 개발을 이끈다는 각오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