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자동차 판매는 장마 등의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습니다.
BMW는 최근 빼앗겼던 판매 1위 자리에 복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주춤거렸습니다.
모두 2,987대가 팔려 전달인 6월보다 16%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7월까지 누적판매대수는 2만3,180대로 47% 늘어 높은 시장 성장률을 유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BMW는 가장 좋은 성적표를 거뒀습니다.
BMW는 모두 485대를 팔아 431대에 그친 렉서스를 앞서 5개월만에 판매 1위 자리를 회복했습니다.
BMW 관계자는 자사가 꾸준한 판매 실적을 거둔 반면 다른 경쟁업체들이 다소 부진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6월보다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 사브와 푸조는 각각 60%와 5.8% 증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차종별로는 렉서스가 274대로 1위를 수성했고 B
아우디의 A6는 2위에서 4위로 떨어졌고 폭스바겐의 파사트는 1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이 1,107대로 37%에 달했으며 경기와 경남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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