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일괄입찰 방식을 통해 2천700억원 규모의 카타르 변전소 8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효성은 2009년 카타르에서 5기의 변전소를 수주한 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변정소 공사를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효성 관계자는 "카타르 전력시장의 일괄입찰 부문을 지멘스, 알스톰, ABB 등 유럽업체들이 사실상 독점했는데 이들 기업을 제치고 한국업체로선 유일하게 변전소 EPC 턴키 프로젝트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효성 중공업PG는 중동에서도 기술 요구 수준이 매우 높은 카타르 전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러시아, 중남미의 일괄입찰 시장에서 주요 업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