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와 비누, 농약 등 생활용품에 첨가제로 쓰이는 계면활성제가 인체에 치명적 독성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순천향대학교 농약중독연구소는 농약중독이나 이에 따른 사망이 실제로는 계면활성제의 독성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또 계면활성제가 인체에 축적되면 체내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고, 암이나 만성적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구팀은 계면활성제가 세제 등을 통해 피부에 닿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물에 충분히 희석해 쓰도록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