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경제성이 우수해 실내 조명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전구식형광등의 상당수가 기준 이하의 품질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중인 20W(와트) 전구식형광등 19개 제품을 시험했더니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11개 제품에 표시된 빛의 밝기의 단위가 실제의 9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안전인증에 미달했다
아울러 11개 제품은 실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표시된 등급보다 낮았는데, 특히 2개 제품은 최저기준에도 미달해 등급외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이 결과를 관계기관에 조치토록 통보하고, 관련 정보는 상품비교정보포털사이트에 게재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조경진 / joina@mbn.co.kr ]